한 여성이 너무 빠른 속도로 여행하다 버스에 치여 숨졌다고?
7월 22일 오후 3시 30분쯤 지난원화동로와 리산로 교차로 인근에서 48번 버스가 중년 여성을 쓰러뜨리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부딪힌 중년 여성은 구조에 실패해 병원으로 후송된 뒤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가 진행 중이다.
오후 4시 30분쯤 사건이 발생한 원화동로 구간으로 기자가 달려갔을 때 사고를 낸 버스는 현장을 떠났고,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었다. 그러나 훠궈집 맞은편 길 한가운데에는 땅바닥에 피가 잔뜩 묻어 있고, 길가에는 흰 신발 한 켤레가 놓여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피해를 입은 여성은 50세 가량으로 인근 훠궈집 직원이었다.
주변 목격자들에 따르면 보행자를 들이받은 48번 버스는 서쪽에서 동쪽으로 이동 중이었으며, 충돌한 사람은 50대 중년 여성이었다. 당시 여성은 쓰러져 버스 왼쪽 앞바퀴 밑에 깔려 있었다. 경찰과 소방대가 도착하자 버스 밑에 갇힌 여성을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해 치료를 받았다.
그러나 기자는 피해를 입은 여성이 병원으로 후송된 후 너무 심하게 다쳤고, 구조에 실패해 결국 사망했다는 사실을 병원 측으로부터 알게 됐다.
사고는 어떻게 일어났나요?
일부 시민들은 버스 운전사가 너무 과속을 해서 보행자들을 알아차리지 못한 게 아닐까 추측하기도 했지만, 일부는 여자가 마음대로 길을 건너온 게 아니냐는 추측도 했다. 기자는 이 여성이 버스에 치인 뒤 옆에 깨진 휴대폰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현재 경찰이 사건에 개입했으며, 자세한 사고 원인은 아직 조사 중이다.
안전이 제일이니 모두가 조심한다면 사고가 줄어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