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니가 무슨 말을 하는 걸까요?
'윤니'는 살면서 온갖 고난을 겪으며 용감하게 맞서온 청년의 이야기를 그린 청춘 캠퍼스소설이다. 결국 행복으로 이어지는 이야기.
스토리는 씁쓸하지 않다. 오히려 삶의 소소한 이야기들을 묘사하는 것에서는 삶의 온기를 느낄 수 있다. 리듬은 부드럽고 약간 감미롭다.
윤니는 어렸을 때 어머니가 병으로 돌아가시고, 아버지의 사업이 부도나고, 가족 모두 빚에 시달렸지만, 윤니는 결코 포기하지 않고 늘 삶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있었다.
여름 아르바이트 중 윤니는 뜻하지 않게 전학생 리칭탄을 만나게 되는데, 두 사람 사이에는 인생 경험과 가족 배경의 차이가 컸다.
그러나 각종 사고로 인해 그녀와 리칭탄은 계속해서 마주치게 되었고, 그 결과 윤니는 리칭탄의 알려지지 않은 인생 배경을 알게 되었다.
두 사람이 서로를 치유하고 살아남기 위해 리칭탄은 윤니가 위기를 거듭할 수 있도록 도와줬고, 윤니의 나약함도 리칭탄이 자신이 필요한 사람임을 느끼게 만들었다.
결국 대학 입시가 끝나고 윤니는 이상학교에 입학했고, 리칭탄도 인생의 목표를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