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드라마 김수유의 결말
차 한 대가 파출소 문 앞에 멈춰 섰고 임휘와 차 안의 요원이 차에서 내렸다. 요원들이 경찰서에 들어서자 기자들은 임휘의 사진을 계속 찍고, 한구석에서 임휘를 바라보는 도현이 마침내 시야에서 마주치는 것을 보고, 그는 과거의 도현을 매우 감개무량하게 떠올리게 했다. 한편 접수실에 온 경연이는 병실 쪽으로 걸어갔다. 그녀는 의사 이지가 제세동기로 명준을 돕고 있는 것을 보았다. 그는 아직 생명이 허약한 상태에 있으며, 의식을 잃은 명군의 정안을 불쌍히 바라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