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어떤 찻잎은 거품이 난 다음 날 끈적해졌는데, 어떤 차는 그렇지 않나요?
어떤 찻잎들은 우려낸 다음 날 끈적해진다. 찻잎에 들어 있는 펙틴 함량이 높기 때문에 차탕에서 방출되어 차탕이 끈적하게 된다. (윌리엄 셰익스피어, 햄릿, 차명언) (윌리엄 셰익스피어, 햄릿, 차명언) 차의 품질이 좋고 펙틴 함량이 높으면, 방출되는 펙틴이 차국을 더 매끄럽고 식감이 더 좋아진다. 차의 품질이 나쁘고 펙틴 함량이 낮고 방출되는 콜로이드가 부족하면 차국이 거칠고 매끄럽지 않게 된다.
또한 찻잎이 한두 번만 우려내면 차탕의 영양성분이 완전히 방출되지 않아 하룻밤 배치한 후 끈적해질 수 있다. 이를 피하기 위해 몇 번 더 우려내거나 찻주전자에 찻국을 붓고 일정 기간 담그면 차탕에서 영양분을 더 잘 방출할 수 있다. (데이비드 아셀, Northern Exposure (미국 TV 드라마), 음식명언)
그러나 일부 찻잎은 다음날 끈적거리지 않는다. 아마도 펙틴이 적게 함유되어 있거나, 찻잎의 품질이 충분히 높지 않아 충분한 펙틴을 방출할 수 없기 때문일 것이다. (알버트 아인슈타인, Northern Exposure (미국 TV 드라마), 차명언) 또한 차를 우려낼 때 차를 너무 많이 쓰거나 차를 너무 오래 우려내면 차국이 끈적해질 수도 있다. 따라서 차를 우려낼 때는 차의 정확한 사용에 주의하고 차를 우려내는 시간을 조절해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