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 동굴에 빠진 엄마와 아들이 '인간 사슬'을 이루는 수십 명의 사람들에 의해 구조되면 어떻게 될까요?
1월 7일 인터넷에는 '당산 인간사슬 구조' 영상이 급속도로 퍼졌다. 해당 영상에는 10여 명이 손을 잡고 20m가 넘는 줄을 서서 용감하게 행진하는 모습이 담겼다. 얇은 얼음 호수 위를 걸으며 얼음 동굴에 빠진 3명을 구출했습니다. 물에 빠진 사람은 엄마와 두 아이였는데, 막내는 서너 살밖에 안 됐어요. 구조된 3명은 검사 결과 건강한 것으로 확인됐다.
8일 오후 허베이성 탕산시 풍윤구 조설금문화공원 직원은 북경일보 기자에게 이번 사건은 중국 풍경호수 얼음 위에서 발생했다고 말했다. 당시 어른 2명이 타고 있었는데, 한 어린이가 얼음 위에서 놀다가 얼음이 단단하지 않아 물에 빠졌습니다. 이후 주변 관광객들이 물에 빠진 3명을 자발적으로 구조해 해안으로 데려온 것으로 확인됐으며, 3명은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네티즌들이 촬영한 라이브 영상에 따르면 얼어붙은 호수 위에서 누군가가 얇은 얼음을 밟고 물에 빠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어른과 아이들 12명이 손을 맞잡고 '인간 사슬'을 형성한 것이다. 앞의 '인간 사슬'은 물에 빠진 사람을 물 밖으로 끌어내고, 뒤의 사람들은 상황을 지켜보며 함께 해변으로 끌어당긴다.
1월 8일 오후, 허베이성 탕산시 풍윤구 조설금 문화공원 관계자는 사건이 1월 7일 오후 4시 20분쯤에 발생했으며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공원의 한 위치에 있는 호수 얼음 표면입니다. 당시 어른 한 명이 두 아이와 함께 얼음 위에서 놀고 있었는데, 얼음 표면이 약해 두 아이가 실수로 물에 빠졌고, 어른도 아이들을 끌어당기며 물에 빠졌습니다.
공교롭게도 주말이라 공원에는 많은 사람들이 놀고 운동하고 있었고, 3명이 물에 빠진 뒤엔 어른들과 아이들을 포함해 많은 사람들이 손을 잡고 도와주러 왔다. '인간 사슬'. 물에 빠진 사람을 성공적으로 구출했고, 전 과정이 2분도 채 걸리지 않았다. 구조된 어린이 2명 중 남자아이는 열 살쯤 됐고, 여자아이는 고작 서너 살 정도였으며 세 명 모두 건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