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운항의 '손오공 vs. 도시 관리'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요?
4월 9일 영상에는 "연운항 화과산 입구에서 손오공과 도시 관리들이 싸우고 있었는데, 라이브 영상이 실제로 촬영됐다!"는 도시 관리 팀원과 옷을 입은 사람이 등장했다. '손오공'이 공개되면서 한 남자가 연운항 화과산 문에서 '싸움'을 벌였다. 해당 영상은 공개되자마자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다.
온라인에 업로드된 영상에도 자막이 첨부되어 있으며 표시된 위치는 유명한 5A 명승지 연운항 화과산, 시간은 2016년 4월 8일이다.
영상 초반, '손오공' 복장을 한 남자가 화과산문에서 금고리를 들고 아이와 놀고 있었는데, 제복을 입은 도시관리팀원들이 '손오공'에게 다가와 물었다. 하지만 '손오공'은 영상에서 도시관리팀원들이 욕설을 하는 모습이 들렸다. 몇 마디 말을 한 뒤 양측은 말싸움에서 물리적 갈등으로 격화되기 시작했다. 멤버가 갑자기 나서서 "손오공"을 땅바닥에 던졌고, 쓰러진 "손오공"은 이에 굴하지 않고 도시관리팀원과 손오공을 힘차게 밀었다. 현장에서 벌어지는 전투 장면은 인근 관광객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화과산 성문에서 촬영한 영상이라 연운항 현지 친구들 사이에서 곧바로 입소문이 났다.
그러나 연운항 화과산풍경구 도시관리부 관계자는 이 영상을 발견한 지 일주일쯤 됐고, 시간은 '2016년 4월 8일'이 아니라고 밝혔다. 확인 결과, 영상 속 '도시관리팀원'은 명승지 도시관리부서 직원이 아니며, 구체적인 상황을 알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운항시 도시관리국은 온라인에 게시된 해당 영상은 조직적이고 계획적인 장난 영상이며, 해당 영상을 촬영한 사람은 연운항 지역 주민이라고 밝혔다.
사전 이해 후 영상 촬영자는 평상복을 입고 화과산풍경구 정문으로 들어섰고, 영상 속 두 사람은 손오공과 도시관리팀원으로 분장한 뒤 댄스 퍼포먼스를 펼쳤다. "몽키킹 vs. 도시관리팀" ".
연운항은 현재 '국가 문명 도시 건설'을 본격 추진하고 있는 만큼, 이번 영상은 연운항, 화과산 풍경명승구 이미지 및 도시 관리에 큰 영향을 미쳤다. 현재 연운항 공안국 사이버 보안대와 명승지 공안국이 이 문제를 조사하고 있다.